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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았어, 가장 사랑하는 별.

초고교급 우주비행사★★★☆☆

세계의 일류 비행사와 과학자들이 모여 만든 국제기관 ‘아스트로포스’ 우주국. 설립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는데, 바로 전 세계에서 단 한 명의 특별한 어린이를 뽑아 함께 우주에 가는 것. 그래서 현재 초고교급인 그도 이 멋진 프로젝트에 응모했고, 작성한 코드네임은 ‘스트렐카’. 우주에서 돌아온 두 마리의 개 중 한 마리의 이름이었다. 자신은 그 업적을 무척 감명깊게 여겨 스트렐카와 벨카의 기념품도 갖고 있었고, 그 이름으로 한다면 행운이 따를 듯 했던 것. 그리하여 5년 전, 강도 높은 훈련을 견딘 결과, 수많은 경쟁 상대를 제치고 스트렐카가 최연소 우주비행사로 선발된다. 어린 시절부터 자신이 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에 관심이 많았다. 더불어 모든 상황에 재빠르게 대처하는 융통성, 극한의 상황에서 생환 하는 능력, 또래와 비교했을 때 거의 완성된 신체 능력까지 비행사의 자리에 적합했다고. 그렇게 우주가 사랑하는 특별한 아이, 스트렐카는 12살의 어린 나이에 첫 비행을 마치고 무사히 금의환향한다.

그 이후로 한동안 매스컴에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으나, 마지막 초고교급에 선발되면서 아직 꿈을 포기하지 않았단 것을 증명했다. 어릴 적과는 다르게 이상한 헬멧과 우주복 같은 겉옷을 입고서, 그는 다시금 미지의 세계에 뛰어들기로 한다.

마이히메 하리

Maihime hari

苺媛 針

성별 여
키/몸무게 168cm/55kg
생일 1월 21일
혈액형 RH+O형
국적 

일본 (본인은 메스케르타티아 행성이라고 주장 중)

지구와는 수억광년 떨어진 다른 차원의 쓸쓸한 행성. 한 때는 비옥한 토지와 아름다운 기후, 지식인들의 공헌으로 과학행성의 발전을 이룩하며 풍요롭게 살아온 것으로 전해지나, 현재에 이르러선 이유 모를 기상변화로 멸망하여 생명체가 살 수 없다. 그야말로 ‘버려진 별’. (이라는 것이 스트렐카의 주장)
나이
 19

우주비행사-도트.png

성격

과묵한 / 감성적 / 운명론자

+

 

강박에 가까운 안전주의

​기타사항

1. 우주인

자신이 '메스케르타티아 행성 TT-521지부(이하 메타행성)' 에서 왔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평범한 가정에서 나고 자란 것이 알려져있는 그의 명백한 거짓말이며, 스스로도 자신이 만든 설정의 허점이 드러날 때마다 크게 당황한다.

자신은 그곳의 정부기관에서 일했으며, 멸망 직전의 행성을 버리고 최후까지 살아남아 우주선에 탑승했다. 셀 수 없는 시간과 차원을 뛰어넘어 지구에 불시착했다는 것이 그의 주장.

쓰고 있는 어항같은 모양의 헬멧은 메타행성의 기술력으로 제작한 특수한 물건이라고 말하지만, 뒷면을 잘 살펴보면 made in china라고 써있다.

그의 감정상태가 변할 때마다 출력되는 영상도 바뀐다. 하지만 사실 수동이다. 유튜x 영상을 반복해서 출력하고 있을뿐. (이건 비밀!)

 

2. 지적능력

우주에 대한 지식은 이미 세간에 알려진 학자들의 경지를 초월했다. 공백기동안 학교에 가지 않고 홈스쿨링을 하며 자신이 가고자 하는 길을 명확히 했고, 본래 천재였다기보단 노력과 흥미만으로 일궈낸 결과. 하지만 첫 비행 이후 고등학생이 되자마자 초고교급으로 인정받은 그는, 현재 기피 대상이 되었기에 비행사의 자리를 넘겨주는 우주국은 극히 적다. 

하지만 여전히 우주 연구에 몰두해있고, 끊임없이 두 번째 비행의 꿈을 품는다. 이유를 묻는다면 '언젠가 고향으로 돌아가, 그들을 구하기 위해서' 라고 답한다. 자신의 주장에선 메타행성은 이미 멸망하지 않았던가? 그 기묘한 집착의 이유는 누구도 알지 못한다.

+

3. 포기

메타행성으로 돌아가지 못한지가 벌써 3년. 그동안 우주선 연구와 각종 발사체 실험을 거듭했으나 전부 실패로 돌아갔다. 거대한 바리케이트를 넘을 방법이 없었고, 과학자와 기술자 수 백 명이 필요한 우주선 발사를 혼자 이뤄내는 건 꿈같은 말이었다.

어쩌면 향수병이 도진듯 했다. 다신 돌아가지 못할 곳이 너무나도 그립고 후회스러운 나머지 하루종일 망상으로 시간을 보내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어느정도 받아들이기로 했다. 이미 잃어버린 건 다신 돌아오지 않는다고. 헬멧은 계속 흑백이었다.

+

Trigger warning ; 코즈믹 호러, PTSD, 사고

 

  1. 비행의 시작

  5년 전, 아스트로포스의 우주선 7호는 쏘아올려졌다. 12세의 최연소 천재 비행사도 함께였다. 설계와 궤도 분석은 완벽했고 어린 비행사까지 태운 비행이기에 그저 궤도를 따라가며 우주를 여행하는, 1주 간의 안전한 비행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3일째 되던 날, 원인 불명의 기체 고장으로 우주선 내부에 치명적인 유독가스가 퍼진다. 궤도를 벗어난 소형 파편들로 인해 설상가상으로 지구와 교신이 두절되었고, 비행사들이 우주에 고립되는 사고가 생긴다. 이 상황에서 어른들은 가장 어린 하리를 보호하려고 애썼고,  표류 15일째가 되어서야 기적적으로 통신과 시스템이 복구되어 지구로 돌아올 수 있었다. 생존자는 단 한 명이었다. 그러나 이 사건은 5년 전 우연히 비슷한 시기에 벌어진 절망적 사건의 여파로 세간에 공표되지 않은 채 잊혀진다.

 

   2. 우주인 놀이

  자신의 고향이라고 주장하는 ‘메스케르타티아’ 행성은 비행사 7명의 이니셜에서 따온 작명법인데, 우주로 돌아가 자신의 행성을 구해야한다는 일념은 우주에서 죽은 비행사들을 구하러 가고 싶단 의미. 자신의 세계에서 짜맞춘 ‘메타 행성의 마지막 생존자’ 설정은 실제와도 어느정도 들어맞는 면이 있었다. 실제로 그는 아스트로포스 7호에서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유일한 생존자. 금의환향이 아니라 금의야행이었기에. 이름 모를 행성들을 바라보며 공허한 우주를 떠돌았던 그 때의 기억과 몸에 새겨진 공포 탓에 PTSD를 겪었고, 5년 간의 공백기 동안 상담치료를 받았다. 그 사건을 자신만큼은 계속 기억하기 위해서 가짜 행성을 만들어내 가짜 우주인 행세를 했고, 그 사고를 혹시나 다시 떠올릴까, 스스로 공포에 질식하지 않기 위해 헬멧을 썼으며, 지금도 혼자 살아 남았단 죄책감과 심적 괴로움에서 벗어나려는 내면이 존재한다.

 

   3. 그 외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부모님 아래서 자랐다. 두 분이 맞벌이를 하는 탓에 어릴 적부터 혼자 있어야 하는 시간이 길었고, 심심한 나머지 손 가는 대로 책을 읽었다. 그 중에도 가장 좋아했던 건 우주에 간 개들의 이야기. 친구를 제대로 만들지 못했던 하리에게 우주의 이야기는 내일을 기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희망이자 즐거움. 공상에 빠져 있을 때 가장 빛나는 눈을 했다.

좋아하는 것은 단 음식(주로 맛없는 우주 식량을 먹으며 지내고 있기 때문에) 이나 과학 도서들. 자신이 읽어보지 못한 책에는 대체로 흥미를 갖는다. 싫어하는 것은 폐쇄된 공간에 갇히는 것과 침묵. 혼자 있을 때엔 음악이나 TV로 어떻게든 사람 목소리를 들어야 안정되는 편.

생활력은 생각보다 엉망인데, 가사 일체를 배운 적 없고, 집 안에서 내내 책만 읽은 탓이라고. 하루 일과가 책 읽기 - 운동이 전부일 정도로 단조롭게 생활하고 있는데, 우주인 훈련의 영향으로 꾸준히 운동하고 있어 신체능력은 좋다.

소지품

브라키오사우르스 인형, 네잎클로버 뱃지, 달·별 모양 스티커

+

우주 표류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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