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만 귀찮게 굴래도 다들 말을 안 들어...
초고교급 발레리나★★★☆☆
프리마 발레리나, 발레단 최고의 지위에 군림하며 무대의 한가운데에서 독무를 추는 여성 무용수. 매우 어린 나이에 발레를 배우기 시작한 사쿠라자와 치히로는 걸음마를 떼는 것과 동시에 무용을 익혔다는 소문이 돈다. 그러다보니 초등학교를 졸업할 즈음에는 이미 초등부 콩쿠르에서 온갖 상이란 상은 휩쓸고 다니며 점차 이름을 알려나갔다. 15세의 나이에 지도 선생의 제안으로 나가게 된 국제 발레 콩쿠르에서 주니어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게 된 것을 계기로 국내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발레리나로 거듭나게 됨과 동시에 주연으로 발탁돼 데뷔하게 된다. 최정상급 해외 발레단에서 객원 무용수로서 무대 위에 선 경험도 다수지만 어째서인지 스카우트가 들어오는 족족 거절하고 국내 발레단에 남겠다고 발표하여 화제가 되었다. 유학을 가지 않는 이유는 일본 발레계에서 부정한 지원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거나 인맥으로 경연 및 캐스팅 결과를 조작하기 때문이라는 소문이 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하여 여러모로 구설수가 많이 따라다니는 무용수. 세간에서야 뭐라고 하든 한 번 사쿠라자와 치히로의 발레를 보고 나면 그야말로 당대 최고의 재능을 지닌 발레리나라는 것에 이견이 없다는 것이 공통된 의견이다.
사쿠라자와 치히로
Sakurazawa Chihiro
桜沢 千嘉
성별 여
키/몸무게 163cm/45kg
생일 1월 20일
혈액형 B형
국적 일본
나이 19세


성격
조금 유해졌나 싶다가도 여전히 신경질적이고, 여전히 지독하고, 여전히 솔직하지 못하다.
당신이 아는 사쿠라자와 치히로.
기타사항
초고교급으로서의 칭호에 거부감은 커녕 자부심을 느낀다.
승부에 관한 집념이 대단하며, 주위의 삐딱한 시선마저 실력에 따른 명예라고 생각한다.
추위를 잘 타고 손발이 차갑다.
오랜 시간 무용을 해온 결과로 보기보다 힘이 세다. 손도 맵고 발도 매움.
응급처치에 꽤 능하다.
식단관리에 엄격하다. 주로 채식위주의 식사를 한다.
부드럽고 가늘은 머리카락을 매우 소중히 여긴다. 잘 엉키는 바람에 매일 빗어주며 관리한다.
의외로 감수성이 풍부하고 겁이 많다. 본인은 전면 부정 중.
거짓말을 할 때 말을 두 번씩 반복해서 하는 버릇이 있다.
어머니가 해외에서 일하는 바람에 나이든 할머니와 단둘이 지냈다.
어머니는 치히로가 사쿠라토모 학원에 입학함과 동시에 귀국했다. (할머니는 잘 지내시니 안심!)
좀처럼 웃어보이는 성격이 아닐 뿐더러, 웃는 얼굴 자체가 어색하다.
본인도 이를 어느정도 의식하기 때문에 더욱 표정이 굳는다.
어린 나이에 유명세를 탄 탓에 광고 촬영을 하는 등 대중매체에도 노출이 잦은 편이었다.
고등학교에 입학할 나이가 된 지금은 발레에 더욱 집중하고 싶다며 방송 출연은 거절 중.
[3학년]
초고교급으로서의 칭호가 무겁게만 느껴진다.
여전하게도 학교 바깥 사람들의 증오심은 시기와 질투에서 비롯되었다고 믿으면서도, 그들이 무섭다.
학교 내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졌나 싶다가도 이따금씩 악몽을 꾼다.
식단관리가 느슨해졌다.
권한다면 자주는 아니지만 간식이나 고기류도 조금씩은 섭취할 것이다.
이전만큼 발레에 열정적인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3학년이 되자 정성껏 길러오던 머리카락을 싹둑 잘랐다. 거추장스러워서 그렇다고.
기분이 좋을 때엔 가끔 웃어보인다.
조금이나마 키가 자랐다.
소지품
여분의 토슈즈, 스프레이 파스, 붕대, 반창고, 클래식 음악 CD 몇 장